샤를은 친구이자 세계적인 건축가 프랑수아의 아내 로라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샤를과 로라는 도착적인 변태 성행위를 즐기는데, 어느 날, 샤를이 너무 흥분한 나머지 로라의 목을 조르고 만다. 샤를은 로라를 그대로 두고 집을 나가는데, 우연히 프랑수아와 마주친다. 한편, 샤를의 불안과 걱정과는 달리 경찰은 사건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데, 그러나 샤를은 이 상황을 견뎌내기 힘들다. 에드워드 아티야의 범죄소설(1951년작)을 각색하였으며, 샤브롤은 서로에게 속고 속이는 인물들 사이에서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긴장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