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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서 밤에는 모텔, 낮에는 식당을 운영하는 베스. 가족도 친구도 하나 없이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식당으로 걸어가는 길에 서핑보드를 싣고 질주하는 차를 보게 된다. 무심히 지나쳤던 그 차가 베스의 식당 앞에 도착하고, 극심한 공포와 굶주림으로 불안해 보이는 남자가 식당에 들어선다. 잭 배럿이라는 이 남자에게 아침 식사를 만들어 주고, 이런 저런 말을 걸어보는 베스. 이때 서핑보드를 실은 세 명의 남자가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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