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 젊고 매력적인 여인 ‘패너’가 가정교사로 들어온다. ‘패너’에게 반한 남편은 그만 아내를 독살하고 패너와 결혼한다. 하지만 딸이 살해된 것을 눈치 챈 장인은 딸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방법을 알고는 시체를 소금에 묻어 두고 때를 기다린다. 패너는 학교에서 남자 선생과 간통을 하다 아들인 ‘따’에게 들키자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을 죽인다. 장인은 드디어 딸을 부활시키기로 결심하고 패너를 유인한다. 이제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주술사 ‘디트’를 불러 딸을 부활시키는 의식을 치른다. 패너의 영혼을 딸의 영혼과 바꾸자 10여 년 전에 죽었던 딸이 부활한다. 그러나 패너의 몸에는 ‘삼안의 악마’가 숨어 살고 있었고 악마가 깨어나면서 피의 복수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