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가 소멸하고 나서부터 수년 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로이뮤드들의 위협이 잊혀져 갈 무렵, 로이뮤드의 리더였던 하트가 되살아난다. 더구나 하트의 체내엔 브렌과 메딕의 코어가 담겨있었다. 같은 시각 로이뮤드와 매우 흡사한 괴물이 출몰해 시민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제 와서 미련에 사로잡혀 배회하며 인간을 해하는 로이뮤드는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하트는 직접 옷타 경부의 수사에 협력한다. 그리고 로이뮤드로 추정되는 괴물에게 습격당한 시민들이 모두 수년 전 로이뮤드에게 카피당했던 사람들임이 판명, 메딕이 카피하였던 하토리 미스즈도 수수께끼의 괴물에게 위협당한다. 마치 로이뮤드들의 집합체 같은 모습을 한 괴물의 넘버는 무려 '5886'...?[4] 하트는 괴물의 넘버와 모습에서 괴물이 가진 무서운 목적과 정체를 알아채지만, 로이뮤드로서의 진정한 힘을 되찾지 못하여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런 하트의 앞에 토마리 신노스케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