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화학 교사인 코니는 어느 날 갑자기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간다. 그는 누군가 자기집에 마약을 숨겨놓고 자신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고 토로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우연한 기회에 그는 자기가 일하던 세탁장 벽에 구멍이 뚫려 있어 하수구를 통해 회부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같은 작업장 동료들에게 그 사실을 가르쳐준다. 동료들을 밖으로 탈출해 조폐 공사를 습격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코니의 고의적인 방해로 그 계획은 번번이 실패한다.